to me, you are perfect

오늘도 힘차게 시작!




간식 드시고 계시는 할머니 뒤로 지나가는 지후

심즈꾸미기창?에서 지후를 캡쳐해놨는데 어디다가 저장된건지 

도통 보이지가 않아요;ㅅ;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뽈뽈 기어서 간 곳은 할머니할아버지 방의

장난감상자에요 곧바로 할머니한테 안겨졌지만요ㅎㅎ



교육놀이방이에요

할머니는 데려다 주시고 쿨하게 그림그리러 가셨어요

엄마가 지후랑 놀아주네요 8ㅅ8



쨘 민현이에요 직업이 군인이라

군복을 입고 있는데 존멋

매형이랑 빵먹으면서 돈얘기를 하네욥

육아를 하면 돈이 많이 드니까 매형도 일 나가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하구 있네욥


아빠랑 외삼촌이랑 진지한 얘기를 하는 동안

지후는 할아버지랑 걸음마를 배우고 있어요

지후는 가족이 다같이 살고 있지만 할아버지랑 제일

친해요 ㅇㅅㅇ!


엄마랑 아빠는 둘이서 놀기 바빠염.....ㅡWㅡ....

그래도 아직 신혼이니 알콩달콩지내는게

보기 좋아요 ㅋㅋㅋㅋㅋ



그사이에 할아버지랑 지후는 말까지 다 배웠어요

빠른 학습능력....스고이....



민현이는 글쓰는 거 좋아해서

시간날 때 책 집필을 해요

청소년 때부터 시작해서

벌써 6권이나 집필했답니다 인세가 꾸준히 들어옵죠



지후 너무 귀엽게 생겼죠

벌써부터 잘생겨서 걱정되요 역변할까봐 ㅋㅋㅋㅋ

할부지랑 꽁냥꽁냥하다가 이유식먹이려고

유아의자에 앉혔더니 장난꾸러기가 그릇을 엎고

더럽혀놨어요ㅋㅋㅋㅋㅋㅋ귀엽



아빠가 뒷정리하는 동안에



꼬물이는 도망가고 있어요 뿌엥

내가 한게 아니에염!



도망와서는 엄마랑 띵똥띵똥하면서 실로폰도 치고



책도 같이 읽었어요!

역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이 제일 재밌지요



삼촌은 밖에서 싸인해주다가 결혼얘기를 꺼내며

여심을 꼬시고 있어요

뭐 차였지만요ㅋㅋㅋㅋㅋ



집에 지후에게 읽어줄 동화책이 없는 것 같애

동화책 한 번 집필해보는 건 어때?



요즘 학교에 관한 공포소설을 쓰는 중이라

동화책을 쓰기에는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요, 매형


하긴 그렇지? 직업도 있으니 바쁜 거 이해해



아참! 저번에 지후 신발 너무 고마워

덕분에 산책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남자 셋이 요리프로를 보는데 이렇게 진지할 일이에요?ㅋㅋㅋㅋㅋ

넘 귀여운 것 세상제일 진지하게 보네요

덕분에 요리기술레벨이 상승했어요



지후는 혼자 인형집을 갖고 놀고 있어요

흠 왠지 동생을 낳아줘야하나?

외동으로 키우려 했는데 외로워보여요 혼자



~비가 내리지만 아랑곳않고 물놀이 즐기는 중~



요새 가족들이 수영에 푹 빠져서요

집에서 틈만 나면 수영해요 ㅋㅋㅋ........컨트롤불가

없어져서 찾아보면 다 수영장에서 물장구치고 숨참기놀이하고 다이빙하고.........

그렇게 즐거운가 ㅋㅋㅋㅋㅋ



자장자장 우리 아가

저 그네가 알고보니까 애기들 재우는 그네더라구요....그것도 모르고

꼬물이일 때 그네에서 잔다고 신기해했는데ㅋㅋㅋㅋ

할머니가 자장그네를 켜주고 수영하러 가셨어요

지후 그네태운게 수영때문이야 8ㅅ8.....



푹 자고 일어난 지후는 아빠가 내려주길 기다리고 있어염



아빠랑 같이 동화책도 읽고~

배ㅂㅕㄴ훈련도 완벽하게 마쳤어요!



아빠 청소하는 동안 놀이방에서 거울보면서

아이예뿌다 하고 있었죠

거울놀이하면 자기 볼 꽃받침하는데 진짜 초카와이ㅠㅅㅠ



밤에 같이 산책 나왔어요

지후 손 신난거 보이세요?ㅋㅋㅋㅋ

아가가 처음 집 밖으로 나와봐서

무진장 신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8ㅅ8



산책끝내고 집에 있는 물고기들 밥을 줬어요

갑자기 생각날 때나 할 거 없으면 먹이주고 청소해주고....허허......

하루가 바쁘게 지나갔네욤


아.....진짜 갑작스럽게요......

하준이가 죽었어요...........................엉엉.......

혜미랑 혜나가 나와서 애도하고 있어요

진짜 갑자기 카메라구도가 바껴서 저는 원예하고 있어가지구

초록심? 된 줄 알았는데 연기가 나고 갑자기 그래서 보니까

죽어버렸어요.........ㅠㅠ

죽고 나니까 심들이 틈만 나면 울고 그래요ㅠㅠ

너무 갑작스런 이별에 당황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을 공동묘지에 아버지묘를 모셔두고 왔어요......흑흑......



아부지가 하시던 원예를 이젠

혜나가 이어서 하게 됐어요



하루가 다르게 느는 요리 기술로

오븐에서 요리를 만들었는데 이름이 뭐더라

암튼 리조토같은 거였는데 되게 잘먹더라구요

그릇바닥까지 싹싹 비웠네요 (뿌듯


아부지 일은 아직 슬프지만 

그래도 육ㅇㅏ도 해야되고 집안일도 해야되고 직장도 다녀야하기 때문에

힘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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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융......출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 일기에서 언급했었는데

얼마나 됐다구 벌써 아부지가 떠나버리셔서....

생각보다 일찍 출가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 든 이 집도 이제 곧 안녕이겠네요

혜나와 민현이가 태어날 때부터 여기에 살았었었는데

느낌이 묘하네요 혜미와 하준이가 첫 집을 사고 육아도우미나 탐정으로

쥐꼬리만한 월급 모으고 대출 받아서 산 집인데 아쉽네요

뭔가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욥......

혜미는 더 오래 살아줘....

그럼 안녕!